보통 신혼집이라고 하면
작은 평수를 떠올리실 텐데요,
이번 부부의 신혼집은
무려 40평대입니다.
방이 네 개인데
안방, 옷방, 아기 수면방, 아기 놀이방으로
사용합니다.
결혼 전
남편분이 마련해 두었던 아파트인데,
결혼 후에
작은 오피스텔에서 살다가
이번에
드디어 들어오게 된 거랍니다.
리모델링은 시아버님이
맡아서 해주셨다고 하네요.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부분은 장점이고,
기타 등등의 단점들이
있었다고 하네요 😂
그래도 지금은 모든 과정이
다 마무리되고
심신의 안정이 찾아왔으니
된 거죠~!!!
인테리어 소품은
고객님이 하나하나 다 고르셨다고 해요.
무난하면서도
감각적인 듯하여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 아이만 좀 튀지만,
레트로 감성이
딱 제 취향입니다 :)
바닥만 그대로 두고
거의 다 손을 댔는데
결정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나중에는 결정하는 일이 스트레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가구 고르는 일도
더 이상
설레고 즐거운 일이 아니어서
대충 골랐더니
반품하고 교환하게 되더랍니다.
***안방
옷방이 따로 있어서
아빠의 옷을 구분하여 정리하려고 했는데,
안방의 옷장은 넉넉하고
부부의 옷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어서
안방을 같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빠가 출근 준비할 때
식구들의 잠을 깨운다면
옷방을 따로 사용하는 게 좋겠지만,
아침에 같이 일어난다고 하고,
아기의 수면방은 따로 있으니
안방 옷장을 같이 사용해도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서랍 사이즈가 넉넉해서
부부의 속옷과 양말/ 잠옷을
각각 같은 서랍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양말은 접어놓으니
딱 한 줄인데,
심지어 부부가 양말을 같이 신는데도
양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양말 많은 집은
서랍 한 칸을 가득 채우고도 넘치는 경우가
많아요 @_@
발이 열개 달렸다 해도
다 못 신을 양인데,
왜 그렇게 많이 갖고 있는 걸까요...
옷장에 선반이 있으면
유용합니다.
가방을 수납해도 좋고,
두꺼운 니트가 많다면,
접어서 넣기에도 좋아요.
가방의 양이 적당해서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고,
사용하기에도 편하겠지요.
화장대의 디자인이
무척 다양할 텐데,
필요에 딱 맞는 서랍을 갖춘
화장대를 잘도 고르셨네요 ^^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왼쪽의
낮고 넓은 서랍에는
색조화장품을 눕혀서,
오른쪽의
깊은 서랍장에는
기초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세워서
수납했습니다~
***옷방
이불을 옷장 사이즈에 맞춰서
접어 넣습니다.
아래칸의 서랍에는
베개커버를.
얇은 여름 이불도
돌돌 말아서 서랍에 넣으면
넣고 꺼내기 편합니다.
옷장의 오른쪽 칸에는
육아휴직 중인 엄마의 근무복만
따로 걸었습니다.
밑의 서랍에는
엄마의 운동복.
두꺼운 겨울 외투와
가끔 입는 아빠의 양복을 걸었습니다.
상자에는
마사지기구/ 핸드폰충전기 등 전기제품들을,
바구니에는 소형 스팀다리미 등
의류 관리용품들을 담아놨어요~
이 공간이 거실장을 대신하기에
가장 적당하여
몇 개의 잡동사니들을 수납하게 되었습니다~
거실장, 팬트리가 없어도
큰 불편은 없지 싶네요 :)
수영복과 비치타월, 수영용품들입니다.
수영복은 세트별로 지퍼백에 담아
가지런히 넣어두면
찾기 쉽습니다.
서랍 위칸에는
크리스마스 용품 등
가끔 사용할 물건들이
들어 있습니다.
액세서리, 패션 소품 등을
정리하기 위한 서랍장입니다.
***아기 수면방
잠이 절로 올 것 같은
아늑한 침대입니다~^^
***아기 놀이방
두 개나 되는 아기방은
고객이 직접 정리했습니다~
***주방
접시는 접시선반을
활용해 정리합니다.
크기별로, 모양별로
구분해서 수납하면 사용하기 편합니다.
손님 접대용 그릇은 맨 위에,
자주 사용하는 그릇은 아래칸에.
좁은 슬라이드장보다
깊은 서랍장이
양념을 넣기에 더 좋아요~
서랍의 깊이가 넉넉해서
웬만한 양념병은 다 들어가네요.
서랍 하나만 열면
모든 양념이 한눈에 보이고,
편하게 꺼낼 수 있고.
양념 수납 방법 중에
best라고 생각합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짜 넣은,
앞뒤 폭이 유난히 좁은
수납공간입니다.
가끔 사용할 유리잔들을
진열해 놓으니
안성맞춤이기도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이 많다면
두기에 적당한 자리이겠지만,
이 댁은
그 정도로 많지 않아서
의약품을 같이 수납해 보았습니다.
먹는 약/
바르고 붙이는 의약품 등
칸을 구분하여 정리해 놓으면
찾아 쓰기 편하겠죠.
수납장의 아래쪽에는
작은 사이즈의 식품을
두었습니다.
***베란다
비닐봉지와 종량제봉투/ 세제류/
1회 용품/ 매뉴얼 등을
각각 상자에 담아 두었습니다.
***거실 붙박이장
아래칸에는
로봇청소기가 들어올 예정이라
비워뒀어요.
가운데 칸에는
욕실용품/ 위생용품 /멀티탭
가운데 선반에는 철제선반을 걸어두고
매일 사용하는 청소용품을
수납합니다.
쉽게 꺼낼 수 있어야 하니까요.
남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공간이 남는다고 무조건 걸어두면
지저분할 수도 있는데,
이 댁은 꼭 필요해서
사용하기로 합니다.
가끔 신는 신발은 맨 위에.
자주 신는 신발은 중간에
사용자별로,
종류별로.
아래쪽에는 슬리퍼류를 수납합니다.
***거실
아무것도 없는 거실.
모두가
원하는 풍경 아닐까요 😀
아기가 아직은 누워만 있는데,
움직이기 시작하면
이 평화는 깨지겠죠.
그 대신 또 다른
행복과 즐거움이 찾아올 거고요~^^
서울, 인천, 경기 북부권
정리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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