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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삶을 선택하기

    2024.02.10 by 정리 dreamer

  • 익숙해진다는 것.

    2023.04.11 by 정리 dreamer

  • 딸에게

    2022.10.19 by 정리 dreamer

건강한 삶을 선택하기

나는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다. 3년 전 즈음에 한 번 받은 적은 있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주변의 반응이 하도 성가셔서 그리했다. 검진 과정 자체가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었다. 결과에 상관없이 다시는 검진을 받고 싶지 않아졌다. 건강에 아무 이상 없다하니 안심은 되었다. 만약에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면 의사에게 내 운명을 맡기는 대신 나의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돌아보겠다. 병이 생긴 원인은 그대로 둔 채 약으로만 병을 고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약은 부작용이 따르고,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했다. 대부분의 병은 입으로 들어간 것 때문이라고 나는 믿는다. 주위에 고혈압, 당뇨 등의 진단을 받으면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건강해지기 위한 노력은 하지 ..

일상사 2024. 2. 10. 20:12

익숙해진다는 것.

지난 겨울의 어느 날. 고모리 저수지에서 가수 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보고, TV에서도 보고. 연예인 같기도 하고, 일반인 같기도 하고. 수익의 많은 부분을 심장병 어린이, 불우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선한 이미지를 가진 가수다. 그리고 나와 성이 같아서 친근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의 노래 중, 크게 히트한 몇 곡 밖에는 알지 못한다. CD를 판매하고 있길래 1만 원 기부하는 셈치고 한 장 샀다. 이들의 노래를 들을 일이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CD를 차 안에 던져 놓았다. 20대 딸과 좋아하는 노래를 공유하기도 하는 내가 이런 구닥다리 노래를 들을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계절이 한 번 바뀌어, 봄이 되었다. 온갖 꽃이 다투어 피어나는 황홀한 때였다. 어느 날 의 CD에 손이..

일상사 2023. 4. 11. 22:17

딸에게

나는 친구가 많은 편도 아닌데, 가장 가까웠던 친구 두 명의 딸들이 내 딸하고 동갑이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주 평화로웠다. 학교에 들어가고, 시험성적이 나오면서부터 자랑은 시작됐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일 년에 네 번. 두 친구는 빼먹지 않고 자기 딸들의 성적을 자랑했다. 그러고 싶을까? 내가 자랑 안하고 있으면, 아, 쟤 딸은 공부를 썩 잘하지는 못하나보다, 하며 좀 자중할 것도 같은데 그런 일은 없었다. 내가 정말로 자기 딸들의 좋은 성적에 같이 기뻐해준다고 믿었을까? 그러나 분명한건, 나는 그다지 배아프지도, 부럽지도 않았다는 사실이다. 공부를 안 시켰으니 잘하기를 기대하지도 않았고, 공부 잘하기를 간절히 바란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거나 해도 상관없었고, 무엇이 돼도 상관없었다. ..

일상사 2022. 10. 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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