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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옷정리

정리수납

by 정리 dreamer 2024. 11. 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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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객님은
패션에 진심인 분입니다 ^~^
최고학력에,
전문직종에,
멋쟁이라니요.

그야말로 넘사벽 아닙니까...^^

작은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꾸몄고,
두 번째 작은방에도
행거를 설치했네요.
벽장이 있으나
옷을 수납하는 용도는 아니고
선반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옷의 대부분이
겨울 점퍼와 코트와 원피스입니다.

방 두 개가 옷방인 셈인데,
옷의 구분 없이
아무렇게나 걸려 있네요.

이사 올 때
이삿짐 날라주는 분들이
대충 걸어놓은
그 상태로 여태 지내고
계셨어요.

뒤죽박죽인 상태 그대로요.

이방 저 방 왔다 갔다 하면서
찾아 입으셨다고 하네요.

어디에 무슨 옷이 있는지
모르셨을게 분명해 보입니다..


눈에 띄는 옷을
대충 꺼내 입으셨을 듯싶네요.


방1 정리 전.

방1 정리 전.

방1 정리 전.

방2 정리 전.

방2 정리 전.


옷방이 두 개면
옷을 구분해서 수납해야겠지요.

구분하는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객마다
상황이 다르니까요.

오늘의 고객님은
겨울 외투가 많기 때문에
넓은 드레스룸에 다 모으기로
했습니다.


방1 정리 후.

방1 정리 후.

코트가 정말 많습니다.
길이별,
색깔별,
모양별로 다양합니다~

3/4 이 코트 종류이고,
블라우스, 티, 얇은 외투,
카디건이 각각 몇 개 정도만 있는 거예요.
옷의 비율에
불균형이 심하지요^^

주로 원피스만 입으시고,
추워지면 원피스에 코트 걸치고
외출하는 편인가 봅니다.


방1 정리 후.

그리고
맞은편 벽면에 설치된 행거에
모피, 무스탕, 패딩 종류를
걸었습니다.

종류별로 분류하고,
색깔 맞추고~~~

이 칸에는
정장 세트를 걸었는데요,
상의, 하의를 나란히 걸어두어
찾아 입기 쉽게 했습니다.

중간중간에
하의를 걸어둔 집게 때문에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도,
사용하기 편한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나란히 걸었습니다.



방2 정리 후.

주로 얇은 원피스를 걸었습니다.
기장이 긴 원피스를 위쪽에 걸고,
밑에는 짧은 치마와 반바지를 걸었더니
높이가 잘 맞네요.

방2 정리 후.

원래는 옷만 정리하기로 했지만
지저분한걸
두고 볼 수가 있어야 말이죠~^^
고객님 보고 배출할 거 있으면
얼른 골라내라고 하고
휘리릭 치워봅니다.

기존의 서랍장에는
잡다한 물건들을
분류해서 집어넣습니다.

힘들게 일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하십니다.

이런 상황인데
물건까지 많으면 더 심란하겠지요.

이런 분들이야말로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주의를 끌면
안되는 거예요.
집이 오롯이 쉼의 공간이 되려면
비어있을수록 좋습니다.

고객님은
옷정리를 하게 되면 엄청나게 비워야겠다고
다짐하셨지만
막상 버리려니
난감하다고 하셨어요.

묵은 옷 버리는 일을
신나게 하는 분도 있고,

굉장히 힘들어하는 분도
계시죠.

많은 옷에 질려서
징글징글하다고 하시고
배출 또한 열심히 하셨건만
행거마다 꽉 차게 걸리고 말았네요.

오늘은 나름의 최선을
다하신 거 압니다~^^

나중에 마음이 내키면 더
비울 수 있을 거예요~!


서울,경기,인천
정리해드림

010. 7221. 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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