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정리했던 댁인데,
정리 사진들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이사 다음날 정리서비스를
신청하셨었죠.
이분은 연예인입니다.
누구나 다 아실 만한 분인데
말씀드리지 않을게요^^
드레스룸 정리된 사진만
보여드리겠습니다~
확실히
남자들 옷은
스타일이 단순하니까
정리를 해놔도 깔끔합니다~
이 행거에는
티셔츠, 남방,
청바지, 면바지를 걸었습니다.
종류별, 계절별로 구분해서 걸면
찾아 입기 쉽겠지요.
문 옆의 코너에도
알차게 행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얇은 외투를 위칸에
걸었고요,
아래칸에는 니트류, 트레이닝 바지를
걸었습니다.
종류별로 구분해서 모아놓는 것은
옷정리의 기본이지요. ^^
붙박이장에는
착용 빈도가 낮은 옷들을
수납했습니다.
잘 입지도 않으면서
행거에 걸어놓으면
먼지만 쌓이니까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재킷류,
무스탕 같은 옷들도
옷장 안에 보관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때는 초여름이었던 것 같네요.
겨울이 아직 멀어서
패딩도 옷장 안에 다 넣었네요.
수납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패딩을 리빙박스에 넣어서
따로 보관하기도 한답니다.
부피를 너무 많이 차지하니까요.
한겨울에만 꺼내면 되겠지요.
이 댁은 다행히
수납공간이 딱 적당했습니다.
연예인 치고는 옷이 많지 않은 듯도 하죠.
이 옷들도 정리 전에는
방바닥에 산처럼 쌓여있던 거랍니다.
걸어놓으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아요.
어느 집이고,
옷을 다 꺼내놓고 보여드리면
깜. 짝. 놀라십니다.
옷이 이렇게나 많았냐고 하죠.
"질렸다."
"징글징글하다."
"앞으로 옷은 절대 안 사겠다."
"이게 여기 있었네."
"이런 것도 있었어요?"
보통 이런 반응들을 보이시죠^^
다정다감하시고
친절하신 분이셨어요.
그래서 밝은 기운이 느껴졌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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