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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드레스룸 정리

정리수납

by 정리 dreamer 2024. 10. 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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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이라면
대체 얼만한 걸까,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사진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왼쪽에 보이는 옷장 한 칸에
남편분의 옷이 수납되어 있어요.
출근복, 평상복, 운동복까지요.

옷장 오른쪽으로 스타일러.
스타일러 옆의 선반장에는
의약품/욕실용품/세탁용품/취미용품
등이 수납되어 있고요.

공간이 너무 좁아서
한 번에 찍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나눠 찍어서
사진을 붙여봤어요.

세탁용품까지
드레스룸에 있는 이유는
세탁기가 이 방에 있기 때문이지요^^


여자 고객의 옷장.

이 좁은 공간에
한여름 옷 몇 벌을 제외한
여자고객의 모든 옷이
걸려 있답니다.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면
살 수가 없는 집입니다~


드레스룸 정리 후.

방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정리 후 사진을 먼저 올려봅니다.

세탁기 옆의 코너장에
여자고객의 옷장이,

스타일러의 왼쪽에
남자고객의 옷장이 있는 거예요.

남자 고객 옷장의 맞은편에는
화장대가 있답니다.


화장대 앞 정리 전.

화장대 정리 전.

화장대서랍 정리 전.

화장대서랍 정리 전.

작은방 하나를
이렇게 알차게 꾸민 경우는
저도 처음 접한 거였어요.

사람 한 명 왔다 갔다 할 정도의
공간만 남겨두고
수납장과 가전제품으로
채운 거죠.

남자고객은 그렇다 해도
여자고객님이 대단하다 싶었답니다.

최소한의 옷만 걸려있는 옷장이라니...

오늘 유튜브에서 본
동영상이 있는데요,

꽤 능력 있는 자산가인데
집은 거의 빈집처럼 보일 정도로
물건이 없고요,
옷도 몇 벌 안 되더라고요.

이분은
다른 어떤 분한테 영향을
받은 것인데

영향을 준 분 역시
크게 성공한 분이었는데
그분의 옷장에는
청바지 두 벌이
걸려있더랍니다.
그것을 돌려가며 입는다고
하는 걸 보면서
느낀 바가 컸다고 합니다.

돈을 많이 벌었어도
씀씀이가 커지면
결국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초심을 다잡으며
살고 있다고 하네요.

문득 저의 씀씀이를
돌이켜본 계기가 되었답니다~^^

오늘의 고객님은
고소득자에 속하는
직업을 가진 분이랍니다.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것은 모두 사들일
재력이 있지만(^^)
이 작은 집에 적응하며
살고 계신 것이죠.

"필요한 것만 지니기.
물건 수를 늘리지 않기."

이것이 제 생활의 모토이며,
물건이 늘어날까
늘 경계하며 사는 저로서는
이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답니다.


남자고객 옷장 정리후.

패션소품, 운동용풍까지
이 공간에 알차게
넣었답니다~

정리하기 전과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나름 디테일하게 들여다보고
정리한 것이랍니다~

여자 고객의 옷장 정리 후.

여자 옷은 스타일이 다양하잖아요.
모든 종류의 옷이
한 두장씩
한 공간에 들어가 있으니
이런 장면이 연출되네요ㅜㅜ
옷매장 같은 정갈함은
완전 포기입니다.


화장대 선반 정리 후.

화장대 서랍 정리 후.

색조화장품, 자주 사용하는
미용제품을
위칸 서랍에 정리해 넣습니다.

화장대 서랍 정리 후.

서랍 아래칸에는
파우치들, 미용솜들, 운동 용품 등을
수납합니다.

화장대 정리 후.
드레스룸 정리 후.

이 작은 공간을
이렇게도
알차게 사용할 수도
있더라고요~^^

집은 좁아도
마음만큼은
넓으신 고객님들이었답니다.
아이들과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서울, 경기, 인천
정리해드림

010. 7221. 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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