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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정리 / 팬트리 정리

정리수납

by 정리 dreamer 2024. 2. 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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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로 이사하고
정리서비스를 받으신 고객 댁입니다.

평소 정리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컸던가 봅니다.
 
어디에 어떤 정리도구가 필요한지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답니다.
크고 작은 수납상자를
다 준비해 놓으셨거든요.
 
정리에도 굉장히 적극적이셨는데요,

사용하지 않거나
취향에 맞지 않는 물건은
배출, 나눔, 판매로
다 뺐습니다.

혼자 할 엄두를 못 내서 그렇지
기회가 되니 척척 해내십니다~
 
덕분에
모든 물건이 적재적소에
알맞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팬트리 정리에 대한 기대가
크셨어요.
심사숙고해서 고른
팬트리용 맞춤 수납상자가 두 박스!!!
 
팬트리에는 어떤 물건들이 들어갈까요.
주로
식품, 간식, 화장지, 물티슈,
의약품, 추억용품, 애견용품,
욕실용품, 청소용품, 공구 등이 들어가는데
집집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것은 없어요.
 
위에 나열한 물건들의
가장 적당한 자리가 팬트리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욕실용품은 욕실에 두는 게 가장 좋지만
자리가 부족하여 새 상품 위주로
팬트리에 임시 보관하는 것이죠.
 
식품, 간식도
주방이 가장 좋은 자리지만
공간이 부족하면
팬트리로 갈 수밖에 없는 것.

팬트리가 가장 적당한 자리인
물건들도 있습니다.
 화장지, 애견용품, 청소용품 등입니다.
 
팬트리 정리에서 중요한 건
반드시 종류별로 분류하여
수납상자에 담아 두는 것입니다.
다른 물건들과 뒤섞이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큰 물건인 경우에는 그냥 둬도 됩니다.)
상자에 이름표를 붙이면
찾기도 쉽습니다.
 
팬트리의 물건은 양이 많아지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합니다.
물건을 다 사용하면 자리기 비기도 하지요.
들고날 뿐이지, 그 물건의 자리는
항상 있어야 하는 거예요.
 
지금 있는 물건의 양에 바구니 크기를
맞추지 마시고,
그 물건이 가장 많이 들어온 상태일 때의 
양을 가늠하여 자리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다른 물건이 침범하지 않도록 합니다.
 
 

팬트리 정리 전. 온갖 물건이 두서없이 뒤섞여 있다.

집안 이곳저곳에서 나온 물건들. 분류작업을 해서 제자리로 보낸다. 현관쪽 팬트리로 보낼 것도 있다. 놀이용품, 공구, 자동차용품 등.

고객님이 준비해놓은 팬트리 정리용 수납상자.

팬트리 정리 후. 내용물이 다 보여서 라벨링은 하지 않았다.


무거운 음료는 맨 아래.
음료 가까운 곳에 간식을.
손 닿기 편한 곳에
반려견 용품을.
가끔 사용하는 물건과
개봉 안 한 새 제품 들은 맨 위에.
입구 가까운 곳에 의약품을 수납했어요~~.



냉장고 옆 수납장. 수납장 사이즈에 맞는 트레이를 준비해 놓으셨다.

냉장고 옆 긴 수납장에서 꺼낸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잡동사니들. 의약품과 생활공구는 팬트리로. 문구는 아이방으로. 건강기능식품만 다시 들어갈 예정이다.

긴 수납장에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수납.


건강기능식품은 
매일 먹어야 하기 때문에
꺼내기 쉬운 위치에 두어요~

그래서 가운데 두 칸을 사용했고
위, 아래에 식품을 수납했어요.

무거운 것은 아래.
예) 캔 제품

정수기 밑에 서랍이 있다면
건강기능식품 자리로 가장 좋겠지만,
서랍이 그렇게 여유 있는 집은 거의 없죠.
서랍에 넣어야 할
주방 용품만으로도 차고 넘치거든요.




밀폐용기도 필요한 사이즈만 
세트로 구매하셨어요.
군더더기가 없으니 보기 좋네요 :)
 

국그릇, 밥그릇, 대접 / 컵
조리기구 / 접시


컵도 취향에 안 맞는 것들은
망설임 없이 나눔 하셨어요.
새로 구입한 컵이 아직 안 와서
자리를 비워두었습니다.
 

정수기 위에는 컵, 밑에는 텀블러와 커피


텀블러도 배출을 해야 하나 고민하시면서
사실은 텀블러 욕심이 많다고
고백을 하시네요. ^^
 
수납공간이 충분하니
굳이 버리려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렸답니다.
 
 


 

하부장 코너.

하부장 코너 안쪽으로 공간이 있는 구조.
잘 안 쓰는 물건을 처박아 두는 용도로 인식하는 공간입니다.

고객님도
저 안에 뭘 넣어야 할지
고민을 하시더라고요.

고객님네 상황을 보아하니
저 구석에까지 뭔가를
집어넣어야 할 정도로 물건이
차고 넘치지 않았어요.

다른 집이었다면
요긴하게 사용했을지도 모르죠.

결론은,
구석 안쪽은 비워두었다는 거예요.

코너 옆칸에는
긴 트레이를 활용해서
비슷한 용도의 조리도구들을 모아서
담아놓았어요.

예) 채칼과 부속품들, 믹서기와 부속품들


서랍 1. 자주 사용하는 것들만 수납. 전에 사용하던 수저, 커트러리 세트는 통에 담아 상부장 맨 위칸에 따로 보관.

서랍2. 조리도구들. 차후에 서랍 트레이를 구입하기로 하고 모아만 놓은 상태. 싱크대 위를 다 비우고 싶어하셔서 서랍에 수납.

추천드린 트레이. 높이가 낮은 주방 서랍에 잘 맞는다. 네 개 정도가 한 세트.

서랍 3. 비닐봉지와 지퍼백을 사이즈별로 다 갖고 있을 필요는 없다. 자주 사용하는 사이즈 몇 개만 있어도 큰 불편이 없다.

전자렌지 밑의 서랍.

냉장고 정리 후

냉장고 정리 후

주방 정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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