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트리 정리

아파트는
사람 사는데 꼭 필요한 공간을
갖추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펜트리라는 공간은
아파트마다 천차만별이더군요.

넓은 곳,
좁은 곳,
그나마 있으면 다행인데
아예 없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팬트리가 따로 없어요.

짐이 적은 편인 저는
큰 불편 없이 삽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찌 살지,
걱정이네요.

걱정도 팔자인가 봅니다^^

오늘 다녀온 집은 팬트리가
두 곳이나 됩니다.

팬트리가 넓으면,
짐도 많은 법...^^

펜트리 1.

가운데만 빠꼼하죠~
마음이 급해서
부랴부랴 짐을 빼다가,
사진 생각이 나서
손을 멈춘 거랍니다.

예전에는 정말로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일하느라 정신없었죠~^^

펜트리 1.

펜트리 1.

리빙박스가 보이니,
나름 정리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거예요.

문제는
리빙박스 안이죠.
분류가 잘 안 되어 있을 거고,
필요 없는 물건도
분명 들어가 있을 겁니다.

펜트리 2.

펜트리 2.

두 번째 팬트리의
위, 아래 사진입니다.

역시 리빙박스 덕분에
정리가 된 듯 보입니다.

쇼핑백.

각앙각색의 가방들.

배출할 물건들.

팬트리에서 나온 쓰레기가
10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
세 개를 꽉 채웠고,

재활용 배출물도 더 있는데
미처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이 댁처럼
팬트리가 두 곳이라면

용도를 구분해야겠죠.

팬트리 1이 거실 쪽에 가깝고,
팬트리 2는 현관 바로 앞입니다.

팬트리 1에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수납합니다.

- 주방 물건
- 물티슈, 화장지, 갑 티슈
- 청소용품
- 의약품
-액자, 앨범, 추억용품

이렇게 구분하고
라인별로 수납합니다.

손 닿기 좋은 위치에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위쪽에는 가끔 사용하는 것,

아래쪽에는 무거운 것을 수납합니다.

펜트리 1 정리 후.

펜트리 1

펜트리 1

펜트리 1

필요 없는 물건 배출하고,

같은 용도의 물건들끼리
모아놓는 것이

정리의 기본입니다!!!

펜트리 2 정리 후.

펜트리 2.

펜트리 2.

팬트리 2에는

- 각종 가방, 쇼핑백
- 물놀이 용품
- 골프 외 취미용품
- 공구, 전선 등을 수납했습니다.

고객님이
시원시원하게 배출 잘해주셔서
공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정리할 때 사용하려고
바구니를 준비했었으나,

고객님이 갖고 계신
리빙박스, 바구니 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하얀 바구니로
줄 맞춰 정리하면
보기에도 훨씬 좋겠지만,

살림하는 사람이라면
있는 거 활용하는 게 당연하겠죠^^

저는 재미있게 했는데,
고객님은
너무나도 힘들어하시네요~~😵‍💫

이 일을 어떻게 하느냐고
진심 궁금해합니다 ^^

정리가 어렵고 힘드신 분들은
정리수납전문가에게
맡기세요~~~
기운 빼지 마시고요.

저는
정리가 제일 쉬웠어요~☺️

010 7221 3827
서울 전 지역, 경기 북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