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드레스룸을 사용하시고,
안방 옷장에는 아빠옷만 있습니다.
옷장이
널널하네요.
이런 옷장을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
슬라이드장의 가운데 부분에
거의 대부분의 옷을 수납했습니다.
이불도 가지런히 접어 넣으면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갑니다.
고객님이,
그 많던 이불이 다 들어가고도
자리가 남았다고
신기해하셨습니다^^
두꺼운 니트는
걸어놓으면
어깨가 심하게 튀어나오므로,
접어서 수납합니다.
옷장의 오른쪽에는
겨울외투를 걸었습니다.
한겨울 외에는
열어볼 일이
없겠죠.
윗칸만으로 수납이 가능하여,
아래칸에는
엄마의 겨울외투를
걸었습니다.
옷 많은 분들이 그렇듯,
이 고객님도 옷을 좋아하십니다.
예쁜 옷들은 계속 들어오고,
입던 옷들은 계속 쌓이고.
아끼는 옷들이지만,
오늘만큼은
과감하게 정리를 합니다.
많은 옷들을 배출한 후에 찾아온
평화.
옷도 신선한 공기를 접해서
좋아하겠죠~~~^^
옷장도 있고,
커다란 행거도 있고.
아들치고는 옷이 많다 싶었네요 ^^
그런데,
행거가 아니었다는 사실~~~
안입는 옷을 배출하고
정리하고나니
자태를 드러낸 운동기구~
처음에 행거인줄 알았던 그 물건.
안방 옷장을 사용하는
아빠를 제외하고는
수납공간이
그 .래 .도
부족합니다.
리빙박스에
두꺼운 겨울옷을 넣어둡니다.
1순위로
리빙박스에 들어갈 옷은 패딩점퍼죠.
고객님께서
아들이 입지 않는 옷을 빼주셨고,
정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드님이 귀가를 했습니다.
혹시나해서
물어봤더니,
반 정도 되는 양을
더 배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도 모르는
10대 아들의 취향.
방안의 물건들도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싹 다 쓰레기 봉지로 넣는 아들 덕분에
방이 환골탈태했습니다.
010-7221-3827
서울, 경기 북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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