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수 줄여 이사 가는 집 정리
맞벌이 부부. 어린 아들은 친정엄마가 돌봐준다. 고민 끝에 엄마네 집 근처로 이사를 결정한다. 그런데 마땅한 집이 없다. 20평대 아파트를 겨우 구했다. 그마저도 한 달을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한다. 짐은 이사 업체에 보관하고, 시댁에서 한 달 지내기로 한다. 30평대에 살다가 20평대에서 어떻게 살지 걱정이다. 이 짐들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이사가 처음이라서 더 막막하다. 해결 방법은 모르겠고 걱정만 된다. 그래서 만나게 된 고객이다. 보통은 이사한 후에 정리하면서 필요 없는 물건을 배출하지만, 이 고객의 경우에는 미리 배출하는 게 나아 보였다. 이삿짐을 보관해야 하는데, 쓰레기까지 돈 내고 보관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보다도 고객이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안심을 시켜드려야 했다. 20평대 규..
정리수납
2024. 2. 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