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을 권하다
지은이 ; 다카무라 토모야 출판사 ; 책읽는수요일 제이 셰퍼는 아이오와 대학에서 미술 과목의 교편을 잡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스몰하우스’를 지었다. 이유는 ‘많은 물건과 공간에 신경을 쓰는 게 귀찮아서’다. 집에 들여놓는 물건은 적을수록 좋으며 쓸데없는 공간을 관리하는 일은 소모적일 뿐이라는 것이었다. 스몰하우스의 크기는 주차장의 자동차 한 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셰퍼는 자신의 설계 방식을 ‘뺄셈 스타일’이라 부른다. 필요한 물건들을 자꾸 보태고 늘리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제외시켜 나가는 것이다. 완벽한 디자인이라는 건 그 이상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제거해야 할 뭔가가 없을 때 비로소 달성되는 법이다 - 생텍쥐페리. 최상의 실용성을 가진 공간..
독서
2024. 2. 25.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