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평대에 사시던 고객님.
20평대로 이사가게 되셨어요.
고객님이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옷 수납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네요.
옷을 쌓아놓을 수밖에 없었을 테고,
찾아 입기 어려우니까
입을 옷이 없다고 느껴져서
또 사 입는 악순환이
계속되었을 것 같아요.
미리 연락을 주셔서
이삿날까지
한참 기다렸네요~^^
드디어 이사를 하셨고,
정리의 날이 되었습니다.
옷걸이는 미리 주문해 놨어요.
작은방에 놓을 책상ㆍ책장이
아직 도착을 안 했어요.
이 방에
자리 잡을 물건들과
옷보따리, 신발 등이에요.
수많은 책을 처분했는데도
아직 많다고 하십니다.
공부로 상위 1%에
속하시는 것 같은데,
공부보다
정리가 더 어렵다고 하시네요~
정리로는 제가 이긴 건데,
전혀 기쁘지 않은 것은
기분 탓일까요~ㅎㅎㅎ
드레스룸을 실제로 보니
사진으로 본 것보다
작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드레스룸이 생겼으니,
이사 전에 비해서는
훨씬 좋아진 거죠~^^
긴 장이 필요이상으로 많아서
살짝 공간의 낭비가 생기긴 했죠.
긴 장 하나쯤은
상ㆍ하로 구분되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그러나 아쉽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고객님이 많~~~ 은 옷을
과감하게 배출해 주셨어요.
옷장에 딱 맞을 만큼만
용하게도 남기셨네요~
옷걸이 200개.
바지집게 80개 주문했는데
얼추 맞아떨어졌어요.
특히, 바지집게는 한 개 정도 부족하게
맞아떨어져서
속으로 신기했네요.
바지와 치마를
딱 그만큼만 남기신 거잖아요~
니트용 옷걸이를 30개 사용했고,
외투는 고객님이 기존에 사용하시던
플라스틱 옷걸이를 사용했는데,
만약에
새로 주문한 옷걸이만 썼다면,
이것도 얼추
맞아떨어졌을 거예요~^^
신기방기하신 고객님이십니다 :)
참고로
니트는 요 옷걸이에 걸어드렸어요.
어깨뿔 방지용으로 나온 제품.
무거운 맨투맨, 후드티 등도
이 옷걸이에 걸면
좋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이 옷걸이도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네요...ㅎ
전체를 다 정리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옷이 해결되어서
너무나 좋아하셨답니다~
옷정리는 배출이 관건인 거 같아요.
배출 잘하신 고객님 덕이 가장 컸으니
정리는 고객님이
다 하신 겁니다.^^
새 집에서 평안한 날들 보내시기를,
늘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여러모로 감사했어요~♡
정리해드림
010. 7221. 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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