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을 처음 만난게 6년 전.
1년에 두 세번은 뵌 것 같아요.
SOS를 외치시면 달려갑니다.
좀 먼 거리지만,
갑니다.
갈 때마다
정리서비스를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집처럼 변해있습니다.
정리에는 관심도 없고,
의지도 없는 분입니다 ^^
성격은 쿨하고
정도 많습니다.
사람 모습 다 다르고
사는 모습도 다르고
하고 싶은 것도
다 다릅니다.
수많은 장점이 있는데
정리만 못하는 걸 수도 있는 고객댁을
수많은 단점이 있는데
정리만 잘하는 제가
정리해드립니다 ^^
인턴 포함 세명 들어가서
휘리릭 치우고 왔습니다.
섬세한 정리, 필요없습니다.
치우고
자리잡아줘서
생활이 가능하게만
도움을 드리는 것이
이 댁에는 맞습니다.
디테일 신경쓰며 정리하면
보기에는 더없이 좋지만,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궂이 원하시면 해드리는데,
그냥 내집이다 생각하고
실용적인 정리를 해드립니다.
설명없이
전후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펜트리 정리 전 사진은 없네요.
가장 뒤쥐박죽되고,
배출할 물건이 많은 공간이죠.
철저하게
분류하여 정리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