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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는 1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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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리 dreamer 2023. 5. 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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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을 처음 만난게 6년 전.
1년에 두 세번은 뵌 것 같아요.

SOS를 외치시면 달려갑니다.

좀 먼 거리지만,
갑니다.

갈 때마다
정리서비스를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집처럼 변해있습니다.

정리에는 관심도 없고,
의지도 없는 분입니다 ^^

성격은 쿨하고
정도 많습니다.

사람 모습 다 다르고
사는 모습도 다르고
하고 싶은 것도
다 다릅니다.

수많은 장점이 있는데
정리만 못하는 걸 수도 있는 고객댁을

수많은 단점이 있는데
정리만 잘하는 제가
정리해드립니다  ^^

인턴 포함 세명 들어가서
휘리릭 치우고 왔습니다.

섬세한 정리, 필요없습니다.
치우고
자리잡아줘서
생활이 가능하게만
도움을 드리는 것이
이 댁에는 맞습니다.

디테일 신경쓰며 정리하면
보기에는 더없이 좋지만,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궂이 원하시면 해드리는데,
그냥 내집이다 생각하고

실용적인 정리를 해드립니다.

설명없이
전후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드레스룸 정리 전.
드레스룸에 쌓여있던 봉지들.



드레스룸 정리 후.
안방 정리 후.



아빠방 정리 전


아빠방 정리 후.


아이방 정리 전.

아이방 정리 후.



거실 정리 전.


거실 정리 후.



주방 정리 전.
주방 정리 후.



펜트리 정리 후.

펜트리 정리 전 사진은 없네요.
가장 뒤쥐박죽되고,
배출할 물건이 많은 공간이죠.
철저하게
분류하여 정리해드립니다.